@먹는 양
현미효소는 먹는 약이 아니고, 발효된 음식으로 소화가 쉽기 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양은 없다. 하루에 종이컵으로 1~3잔이면 정당하지만, 위가 건강한 사람은 더 많이 마셔도 된다. 치병이나 건강을 위해 다른 탄수화물을 줄이고 많이 마시면 좋다.
혈당이 걱정이 되는 분이나, 살이 찌는 분은 다른 탄수화물을 줄이고 적당히 마신다. 3차 발효까지 시키면 당질을 줄여서 만들 수 있다.(아래 레시피 참조)
현미효소는 젖산발효되어 시큼하다. 위가 약한 분일수록 신맛은 위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현미효소를 드시고 위가 쓰릴 수 있다. 그런 분은 식후에 드시고, 위가 극히 약하신 분은 백미로 1차 발효만 시킨 후 죽처럼 먹는다.
위가 약한 분일수록 따뜻한 물을 조금 희석해서 미지근하게 해서 마시고, 식전 보다 식후에 마시는 게 좋다.
@먹는 방법
-밥알을 갈지 않고 그냥 마실 수 있다.
-밥알(건더기)를 곱게 갈아 국물과 섞어서 마실 수 있다.
1,바로 마셔도 되지만, 3일 이상 숙성시키면 풍미가 더 좋아지고 소화도 더 쉽다.
2,발효를 마치자마자 밥알을 갈면 떫은 맛이 난다. 갈지 말고 3일 이상 숙성시킨 후 간다.
3,건더기와 국물을 분리해 국물은 식간에 적당히 마시고, 건더기는 곱게 갈아 백미밥과 섞어 먹는다.
4,건더기를 모아 건조시킨 후 분말로 만들어, 밥에 비벼 먹거나, 효소 국물이나 물에 타서 먹는다.(분말로 만들면 대장에서 발효가 더 쉽다)
5, 효소를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건더기가 있는 효소 국물과 바나나를 곱게 갈아 먹인다. 성인도 아침 대용으로 좋다.
@보관방법
발효가 끝나면 병에 담아 바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은 패트병에 담아 실온에 두면 급격히 가스가 차면서 병이 폭발할 수 있다.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가스가 차지 않는 병은 2달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레시피데로 만들면 가스가 거의 차지 않지만, 간혹 가스가 찰 수 있다.
가스가 차면 부유물이 뜨고 술맛이 강해지면서 풍미가 나빠진다.
과발효가 일어난 것일수록 가스가 빨리 찬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서히 가스가 차는 병도 있다. 가스가 차는 효소는 번질이 빠르니 되도록 빨리 먹어치운다. 공기가 통하는 용기에 담는 게 안전하다.
일단 심하게 가스가 차서 빵빵해진 병은 화장실에 가서 아주 서서히 공기를 빼내야 된다. 병 입구를 세면대 쪽으로 향하게 하고, 한손으로 병마개를 꽉 잡고 아주 서서히 돌리면서 조금씩 가스를 빼내야 한다. 뚜겅를 급작하게 열면 내용물이 심하게 분출해 주위를 더럽힌다.
지인들에게 효소를 전파할 때 보관 방법을 잘 알려드리시기 바랍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공기가 통하도록 보관하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쓰는 패트병은 뚜껑에 칼집을 내 놓거나, 느슨하게 닫아 놓으면 됩니다.
효소를 택배로 보낼 때는 반드시 얼려서 보낸다. 얼려도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